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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과정 선정 및 연수생 모집 시작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3-02-28 13: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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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상반기 해외취업연수 112개 과정 선정, 오는 6일부터 순차적 2171명 연수생 모집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2023년도 상반기(정기 1차) 해외취업연수사업 53개 기관(112개 과정)을 선정하고, 3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2171명의 연수생을 모집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해외취업연수사업은 어학과 직무교육, 취업상담 및 알선과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외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K-Move 스쿨)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수 과정의 국가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청년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일본이 45개 과정(859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국 44개 과정(897명), 베트남 9개 과정(185명)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말레이시아 등 해외취업연수사업 국가를 다양화하고, 전국 각지에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실시되는 과정을 64개(1146명) 선정하는 등 청년들에게 맞춤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취업연수과정 선정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외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의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각 연수기관에서 등록한 정보를 과정별 개시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연수내용과 시간, 정부지원금, 개인부담금, 연수 장소 등을 비교해 본인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해외취업연수사업은 재능과 해외취업의 꿈이 있어도 기회가 부족했던 많은 청년에게 해외진출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연수생 ㄱ씨는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중국 해외취업을 K-무브 스쿨 연수프로그램으로 이뤄냈다.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수강한 강의에서 현지 회사 문화와 정보를 얻고, 어학 및 직무능력을 키워 취업에 성공했다.


호텔관광학과를 다니며 해외취업의 꿈을 갖게 된 연수생 ㄴ씨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K-무브 스쿨 싱가포르 연수 과정을 통해 현지 호텔에 취업했다. 현지 도착 후에는 수료자들과 연락하고 주거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조기 적응할 수 있었다.

공단은 국가·직종별 취업 인정 연봉 기준을 상향하고, 연수 종료 후 1년 6개월까지 연수생의 애로사항 확인 및 조치, 장기비자 발급 정보 공유 등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연수생이 더 나은 현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선·운영하고 있다.

어수봉 이사장은“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이 K-무브 스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로 뻗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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