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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기둥도서관 ‘작지만 단단한 공출판사 이야기’ 특강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3-07-04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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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4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동네책방 ‘잘익은언어들’과 함께하는 기획강연 개최
  • 공가희 공출판사 대표 강사로 초청돼 ‘작지만 단단한 공출판사 이야기’ 주제로 특강 진행

전주시는 4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공가희 공출판사 대표를 초청해 ‘작지만 단단한 공출판사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책기둥도서관 특강 사진

책기둥도서관과 전주지역 동네책방이 협업한 ‘책기둥도서관에서 만나는 동네책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동네책방 ‘잘익은언어들’과 함께 준비했다.

 

공가희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공출판사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책으로 엮고 출간하는 일을 이어오고 있다. 공출판사에서 펴낸 책으로는 △어떤, 여행 △어떤, 시집 △푸푸아일랜드 등이 있다.

 

공가희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연고가 없는 충남 당진시에서 1인 다역을 소화하며 출판사를 운영하는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한 공출판사의 대표 프로젝트인 ‘누군가의 첫 책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와 출판사 대표로서의 앞으로 계획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책기둥도서관에서 전주지역 동네책방 11곳과 함께 △책방지기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기획강연’ △동네 책방별 주제에 따라 책방지기가 선별한 도서를 전시하는 ‘동네책방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시민들이 특색 있는 책 문화를 접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책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동네책방과 협업해 지역 독서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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