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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방 광역상수도(취수시설) 건설 추진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3-11-29 1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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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양산시와 함께 지방 광역상수도(취수시설) 건설 관련 업무협약 체결
  • 물 부족으로 지자체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모델 구축 및 합리적 물이용 기반 마련

부산시는 양산시와 공동으로 상생적 물이용을 위한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낙동강 원수에서 유입되는 각종 유해물질 및 조류 유입 차단이 가능한 취수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물금취수장 현황

`지방 광역상수도(취수시설) 건설사업`은 그간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주도로 이뤄졌던 광역상수도 사업에서 벗어나 지자체간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상생모델이다. 시와 양산시는 기존 노후된 물금 및 양산신도시 취수시설을 대신해 해당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수심별(수심 1m, 5m, 10m) 선택 취수로 매년 하절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녹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는 물금취수장 및 양산 신도시 취수장에 안정적으로 원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와 양산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물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하며,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완공 시까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안전한 상수원수 취수를 위한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뿐만 아니라 맑은물 확보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를 조속히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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